"이시종·노영민에 감사"…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충북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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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한 충북의 정관계는 일제히 환호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14대 7 압도적으로 미국에 승리했다"는 낭보를 전하면서 "충청권 유치에 노력해 온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노영민 전 비서실장, 충북도청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썼다.
김 지사가 이 전 지사 등을 언급한 것은 이 대회 유치전을 민선 7기 때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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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한 충북의 정관계는 일제히 환호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14대 7 압도적으로 미국에 승리했다"는 낭보를 전하면서 "충청권 유치에 노력해 온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노영민 전 비서실장, 충북도청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썼다.
그는 "이를 계기로 충북을 세계에 알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특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이 전 지사 등을 언급한 것은 이 대회 유치전을 민선 7기 때 시작했기 때문이다. 민선 7기가 씨앗을 뿌리고 가꾼 열매를 자신의 민선 8기 임기 초반 수확하면서 전임자 등의 공을 다시 한번 되새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충청권이 힘을 모아 국제 종합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쾌거"면서 "낙후한 지역 체육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당은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면서 "도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150여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대학생의 최대 축제"라며 "충청권의 문화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벨기에 브뤼셀의 슈타이겐베르거 윌쳐스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총회를 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27년 대회 개최지로 충청메가시티(충청권 4개 시·도)를 선정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의 경합에서 충청메가시티는 22표 중 14표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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