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비 그치고 '찬 바람'...점점 더 추워져

[앵커]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기온이 계속 내려가면서 모레인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다고요?

[캐스터]

네, 비가 그치고 바깥 공기가 확연히 차가워졌습니다.

비구름의 뒤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10.6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무려 11도나 낮았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날씨가 더욱 쌀쌀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과 광주, 대구 7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많게는 11도나 낮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광주 15도로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낮 기온이 11도로 예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기온인데요,

다만 요즘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탓에 체감하는 추위는 더 크게 느껴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큰 추위 없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호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까지 초속 20~25m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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