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4년 만에 5천 관중 모았다…도로공사전 5천800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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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약 4년 만에 한 경기 5천 관중을 모았습니다.
김연경의 소속 팀인 흥국생명은 오늘(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5천800석이 모두 판매됐다"며 "예매로 5천600여 장, 현장에서 약 2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5천 명 이상이 몰린 건 2018년 12월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5천108명)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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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약 4년 만에 한 경기 5천 관중을 모았습니다.
김연경의 소속 팀인 흥국생명은 오늘(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5천800석이 모두 판매됐다"며 "예매로 5천600여 장, 현장에서 약 2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5천 명 이상이 몰린 건 2018년 12월 25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5천108명) 이후 처음입니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연일 구름 관중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엔 4천345명이 입장했고, 지난달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는 매진(3천304석)됐습니다.
1일 수원 현대건설전은 3천652명, 4일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엔 4천765명이 몰렸고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원정경기는 예매 오픈과 거의 동시에 티켓 3천200장이 모두 팔렸습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마다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으로 선수들이 흥을 내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1패 승점 12로 7개 구단 중 2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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