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예정' BTS 진, 신교대 정해졌나?…"최전방 떴어요" 직접 언급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진(본명 김석진·29)이 "최전방 떴어요"라고 직접 말해 최전방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게 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한 팬이 "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고 묻자 13일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곧 개인 활동을 갖는 멤버 진은 오는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동안 병역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왔다"며 "결정한 사항을 알려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부산 콘서트가 마무리된 지금이 이를 알려 드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의 방탄소년단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빅히트뮤직의 이같은 발표가 있은 후 지난 4일 진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진의 구체적인 입대 시기, 입대 부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진이 "최전방 떴어요"라고 직접 언급한 상황이라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진은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진은 이번 노래에 대해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이 노래를 들으시는 동안에는 행복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제가 가사를 쓰게 되면서, 방탄소년단의 진으로 저를 만들어주신 아미 분들에 대한 마음을 가사와 노래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은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 진의 꿈을 찾아주는 너, 아미의 이야기"라며 "어디서나 저를 빛나게 해준 아미 여러분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청량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도 있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 = 위버스, 빅히트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