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욘사마'…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 매물로 나와

배우 배용준의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됐다.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우 배용준의 홈페이지 운영이 중지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바이 디스 도메인'(Buy this domain·이 도메인을 구매하세요)이라는 문구가 보일 뿐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연예계 일각에선 배용준이 은퇴 관련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배용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 특별 출연 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은 1994년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이듬해 KBS 2TV '젊은이의 양지'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1999년 MBC TV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001년 MBC TV '호텔리어', 2002년 KBS 2TV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욘사마'로 사랑받았다. 2007년엔 MBC '태왕사신기'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15년 7월에는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다. 현재 이들은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배용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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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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