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블라디보스톡 물동량 창출 나선다…북방교역 확대 추진

전인수 2022. 11.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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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묵호항간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북방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14일 북방경제권 교역확대를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양도시간 업무협약식을 갖는데 이어 동해항 포트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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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묵호항간에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북방교역를 확대대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동해항 잡화(콘테이너) 부두 모습)

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묵호항간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북방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14일 북방경제권 교역확대를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양도시간 업무협약식을 갖는데 이어 동해항 포트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앞서 심규언 시장과 이동호 시의장을 포함한 북방물류 관련 시와 업체 등 동해시 경제사절단은 최근 동해항에서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지난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다. 사절단은 5박6일간의 일정을 소화 후 오는 16일 오후 2시쯤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를 맞아 북방경제 교류협력·물류 등 통상 확대를 위한 시의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해시 일행은 지난 12일부터 13일 블라디보스톡항을 견학하고 러시아 연방·연해주·블라디보스톡시의 관료·경제인 등과 한·러 기업간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묵호항간에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북방교역를 확대대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지난 11일 오후 4시쯤 동해시경제사절단 일행이 한·러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동해항을 출항하고 있는 모습)

동해시는 14일 오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항만(해상)·육상 운송, 물류, 유통, 국제물류주선 등을 담당하는 물류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경제권 교역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국은 실질적인 물동량 창출, 컨테이너선 항로 개설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할 계획이다.

또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블라디보스톡 시장,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연해주상공회의소 회장, 주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 등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항 포트세일 행사를 펼친다. 이날 행사는 동해항 현황과 한·러 항로 소개, 강원도-연해주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카페리(이스터드림호) 운영현황과 특장점 소개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묵호항간에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북방교역를 확대대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묵호항 부두 모습)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은 동해·묵호항 등 강원도와 러시아 등 유라시아 대륙간 물류 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해 북방경제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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