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기온 뚝…겨울 성큼 다가와

박홍주 2022. 11.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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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아침최저기온을 3~11도, 낮최고기온을 12~18도로 13일 내다봤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쌀쌀한 날씨에 두터워진 옷차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오전 서울 명동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2.11.13 sa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추울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날인 15일 아침 중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강원영동은 14일 아침까지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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