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칠레' 측 "폭우·우박 등 현지 기상악화..칠레 당국 권고에 공연 중단" [공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직뱅크 인 칠레'가 폭우와 우박으로 무산됐다.
13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OSEN에 "공연이 성황리에 시작됐으나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로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프로모터와 협의해,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공연을 중지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기상으로 인해 중도 취소된 '뮤직뱅크 인 칠레'의 공연 재개 여부 및 환불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뮤직뱅크 인 칠레’가 폭우와 우박으로 무산됐다.
13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OSEN에 “공연이 성황리에 시작됐으나 공연 중 기습적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우박, 낙뢰 등 기상악화로 칠레 당국의 권고에 따라 프로모터와 협의해,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공연을 중지했다”라고 밝혔다.
‘뮤직뱅크 인 칠레’ 측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안전한 방법으로 공연 없이 작별의 인사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종료했다”며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공연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 함께 준비한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뮤직뱅크 인 칠레'에서 그룹 스테이씨, 더보이즈, (여자)아이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다만 (여자)아이들 무대를 시작으로 폭우가 몰아치자 멤버들은 무대를 마치지 못하고 내려왔다.
특히 공연장이 비를 피할 수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었던 탓에 무대와 객석으로 빗물이 계속해 들어왔다고. 현지 공연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취소됐으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취소 공지가 내려져 귀가 조치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으로 인해 중도 취소된 ‘뮤직뱅크 인 칠레’의 공연 재개 여부 및 환불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KBS2 ‘뮤직뱅크 인 칠레'는 3년 만에 재개된 '뮤직뱅크' 월드 투어 공연이다. SF9 로운이 MC를 맡은 가운데 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NCT드림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다수의 K-POP 그룹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