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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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직원의 걷기 활동을 통해 적립한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3일 SH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환경 테마 사회공헌활동 '함께 걷기SH 캠페인'을 지난 한 달간 진행해 적립한 5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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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직원의 걷기 활동을 통해 적립한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13일 SH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환경 테마 사회공헌활동 ‘함께 걷기SH 캠페인’을 지난 한 달간 진행해 적립한 5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걷기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SH공사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한 걸음당 1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목표 걸음 수는 5000만보였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및 가족 416명이 참여했으며, 목표치를 훌쩍 넘긴 1억1000만여보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모은 50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서울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에 공기 정화용 벽면녹화장치를 설치하고 해당 시설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SH공사 본사 인근 및 양재천 일대 환경정화를 위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약 1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일상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약자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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