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완료...내년 주총 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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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만들었다.
SK그룹은 내년 초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SK 사외이사들이 모여 그룹 주력 사업에 관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이사회 운영 모델을 연구, 이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디렉터스 서밋'도 올 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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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일부 계열사 사외이사들에게 최고경영자(CEO) 평가 권한을 부여한 데 이어 이사회 중심 경영에 힘을 더 싣겠다는 취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지난해부터 논의해 온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을 올해 하반기 마무리했다.
후보는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 재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됐다. SK그룹은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제도를 통해 확보한 후보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그룹은 내년 초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선임은 내년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밖에도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 개최 정례화 등을 통해 이사회를 강화한다.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은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 등을 제공한다. 포털 시스템에는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각종 회의자료, 경영 정보를 게재해 이사진들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SK그룹은 내년부터 SK㈜와 SKC 이사회에 시범 도입한 뒤 다른 관계사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그룹은 SK 사외이사들이 모여 그룹 주력 사업에 관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이사회 운영 모델을 연구, 이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디렉터스 서밋'도 올 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15개 관계사 사외이사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인공지능 등 국내외 산업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사회는 기업 경영을 감시·견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는 동반자"라며 "이사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과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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