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G20에 전기차 G80·아이오닉5 지원

박정규 기자 2022. 11. 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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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각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차량으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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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각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차량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국제 행사에서 전기차가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지역 첫 완성차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전략차종인 크레타와 자사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등의 생산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지난달까지 인도네시아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량도 2만4266대로 전년 동기(2427대) 대비 899.8% 증가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레타, 스타게이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한 아이오닉5 1483대를 포함해 전기차는 지난달까지 총 1563대를 현지에서 판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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