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배추 20포기 김장비용 22만원…지난해 대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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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격이 하락세로 들어서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1389원으로, 지난해 11월 초(24만3575원)보다 9.1%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aT는 저염식 선호와 김치냉장고 보편화 등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김장비용 조사 품목과 비중을 변경했다.
조사 품목 변경 전 기준으로 김장비용을 분석하면 10일 배추 20포기 기준 32만58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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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격이 하락세로 들어서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1389원으로, 지난해 11월 초(24만3575원)보다 9.1%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aT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한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 가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주 전인 지난달 27일(25만4546원)보다 13% 하락했다. 1주 전인 지난 3일(24만3959원)과 비교해도 9.3% 낮은 가격이다.
김장비용 하락 이유는 우선 가을배추 출하량 증대로 배추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김장철에 공급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6.8%), 깐마늘(-5.4%), 쪽파(-22.8%), 새우젓(-22.9%)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다만 소금은 6㎏ 기준 1만4225원으로 지난해(1만2295원)보다 소폭 상승한 가격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무는 5개 기준 1만3217원으로 지난해(8780원)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수확 산지 확대로 최근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한편 aT는 저염식 선호와 김치냉장고 보편화 등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김장비용 조사 품목과 비중을 변경했다. 소금, 새우젓 비중을 줄이고 속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배·양파를 추가했다. 기존 조사 품목에 포함했던 굴은 장기 보관이 어려워 흔히 사용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제외했다.
조사 품목 변경 전 기준으로 김장비용을 분석하면 10일 배추 20포기 기준 32만585원이다. 이 역시 지난해보다 5.6%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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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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