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 한목소리 "韓경제, 2008년 금융위기보다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 전문가 절반이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을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2.7%가 한국 경제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답했다.
IMF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대답한 전문가는 6.9%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2.7%가 한국 경제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답했다.
2008년 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본 전문가는 27.1%,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답변은 18.7%로 각각 집계됐다. IMF 외환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대답한 전문가는 6.9%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세계적 경제·정치 리스크'(57.4%)를 지목했다. 이어 '대외 의존적인 우리 경제·산업 구조'(24.0%)와 '정책당국의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11.3%) 등도 언급했다.
응답자 79.4%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0% 이하로 전망했다. 2.5% 초과를 예상한 답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자 평균 전망치는 1.87%로 나타났다.
오는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전문가 44.1%는 적절한 기준금리 수준으로 '3.5%'를 지목했다. 이어 당분간 3.0%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27%를 차지했고 '3.5% 이상'이 23%, '3.0% 이하'가 5.9%로 나타났다.
☞ 배추가격 하락에 올해 김장비용 22만원… 전년 대비 9.1%↓
☞ 월가도 피하지 못한 해고 칼바람… '화이트칼라' 수난기
☞ 티아라 출신 소연, 9살 연하 남편과 결혼 연기에도… "감사해" 왜?
☞ "살아야 한다" 광산 투자하며 희토류 확보 나선 車회사들
☞ 5%대 예금 갈아타는데 한달… '20일 감옥'서 벗어나는 방법은
☞ 침체에 빠진 게임업계... 지스타로 반전 모색
☞ '소식좌' 산다라박, 반전 파격 비키니 공개… "생일 축하 감사"
☞ '인간 비타민' 조이… 노란색 옷 입고 '과즙미' 뿜뿜
☞ FTX, 가상화폐 사상 최대 부채 '66조'… 결국 파산신청
☞ 개그맨 이재형,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화촉… 4년 열애끝 결혼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추가격 하락에 올해 김장비용 22만원… 전년 대비 9.1%↓ - 머니S
- 월가도 피하지 못한 해고 칼바람… '화이트칼라' 수난기 - 머니S
- 티아라 출신 소연, 9살 연하 남편과 결혼 연기에도… "감사해" 왜? - 머니S
- "살아야 한다" 광산 투자하며 희토류 확보 나선 車회사들 - 머니S
- 5%대 예금 갈아타는데 한달… '20일 감옥'서 벗어나는 방법은 - 머니S
- 침체에 빠진 게임업계... 지스타로 반전 모색 - 머니S
- '소식좌' 산다라박, 반전 파격 비키니 공개… "생일 축하 감사" - 머니S
- '인간 비타민' 조이… 노란색 옷 입고 '과즙미' 뿜뿜 - 머니S
- FTX, 가상화폐 사상 최대 부채 '66조'… 결국 파산신청 - 머니S
- 개그맨 이재형,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화촉… 4년 열애끝 결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