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도 트위치 떠난다…내년부터 ‘여기’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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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이 트위치에서 유튜브로 방송 플랫폼을 옮긴다.
침착맨은 지난 11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트위치는 올해까지만 방송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망 사용료'를 이유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트위치는 지난 9월 말 방송 최대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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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이 트위치에서 유튜브로 방송 플랫폼을 옮긴다.
침착맨은 지난 11일 트위치 생방송에서 “트위치는 올해까지만 방송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앞으로는 (트위치로) 구독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유튜브 라이브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생각이 완벽하게 정리된 건 아니다. 대안이 없다”면서 “아프리카TV로 가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계방’과 ‘퀵뷰’ 시스템 때문”이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예전에 방송할 때도 그런 것들이 스트레스였다. 시청자가 채팅을 쓰는데 내가 읽지 못하고”라며 “퀵뷰도 내가 사서 주든 뭘 하든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퀵뷰’는 인원 수가 꽉 찬 방에 입장할 수 있는 일종의 입장권이다. 입장 인원이 마감되면 중계방으로 이동되지만, 퀵뷰가 있으면 바로 본방송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 중계방에서는 시청자가 채팅을 쳐도 BJ가 볼 수 없어 상호 소통이 불가능하다.
미국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망 사용료’를 이유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망 사용료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처리하기 위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인 통신사에 지불하는 돈이다.
트위치는 지난 9월 말 방송 최대 화질을 1080p에서 720p로 낮춘 바 있다. 트위치 서비스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제공마저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시청자들은 클립, 이전 방송, 하이라이트, 업로드된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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