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저리비켜" LG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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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두고 전 세계 IT전문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SF 영화 같은 투명 OLED 패널로 업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올해는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자유 형태) 디스플레이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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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폰의 '주름'을 없애기 위한 이상적인 디스플레이." (미국 IT전문매체 톰스 가이드)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두고 전 세계 IT전문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SF 영화 같은 투명 OLED 패널로 업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올해는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자유 형태) 디스플레이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평가다.
13일 미국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 인가젯(Engadget), 영국 IT전문매체 테크 레이더(Tech Radar), 프랑스 테크 매체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 등 세계 유수의 IT 전문언론들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놀라움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테크 레이더는 이달 9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기사로 소개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더욱더 '모험적인' 기기의 미래를 제시한다"면서 "기발하고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의 인가젯 역시 "과거 삼성 등 타사에서 스트레처블 컨셉을 제시한 적이 있으나, 아주 살짝 찌그러뜨릴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웨어러블과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잠재력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테크 매체 레뉴메리끄도 "기발한 혁신 기술"이라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색다른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스마트폰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스마트폰 화면 내구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기들이 더 비싸질수록 스마트폰 화면이 깨지는 걱정이라도 덜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늘이고, 구부리고, 비틀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쓰임새를 전망한 외신도 있었다. 영국 IT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폴더블 저리 가라! LG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고 등 상업용으로 활용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궁극의 프리 폼디스플레이로 불린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적용해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굴곡 면에도 접착할 수 있다.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화질 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IT 기기 시대를 가능케 해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재난 현장에 있는 소방관 및 구급대원의 특수복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화면을 올록볼록한 버튼 형태로도 만들 수 있어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터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인 유연성, 내구성, 신뢰성을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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