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공식 홈페이지 운영 중단…사실상 은퇴 수순

배용준.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중지됐다.

13일 기준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byj.co.kr)에서는 배용준의 흔적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상단에는 ‘이 도메인을 구매하세요(Buy this domain)’이라는 문구만 적혀 있다.

공식적인 은퇴 발표는 없었지만, 사실상 은퇴 수순으로 해석된다.

배용준은 지난 2011년작인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출연 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대표로 매니지먼트 경영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키이스트의 경영권을 넘긴 후 연예계 사업에서 손을 뗐다.

배용준은 지난 2015년 7월 박수진과 결혼해 2016년 10월 첫째 아들을, 2018년 4월엔 둘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 아내 박수진을 비롯한 가족과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젊은이의 양지’, ‘파파’, ‘첫사랑’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 잡았고,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를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욘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표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