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막내 송이, 서 있지도 못했다”..희귀병 ‘길랑바레’ 이겨낸 근황

[OSEN=김채연 기자] 하하와 별의 막내딸 송이가 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송이와 함께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별은 약 2개월 만에 영상을 올리게 된 이유로 “사실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 아픈 시간동안 별빛튜브를 비롯해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별은 “우리 송이가 효녀는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앞서 송이는 길랑바레라는 희귀병을 앓았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4~9세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어 별은 “송이가 사실 많이 아팠을 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 있고, 걷고 이런 활동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별빛튜브에서 송이가 건강하게 뛰고, 놀았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아서 저렇게 놀자’라고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어서 틀어줬다”고 그동안의 생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별은 “다시보기를 하는데 송이가 연예인이나 한다는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고 말했고, 송이는 별의 옆으로 와 “반짝이! 안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방송인 하하와 결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