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남편 이수근’ 폭로에 “미안하다” 사과...무슨 사연?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의 폭로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근 박지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데 이사 오고 맛집을 못 찾았어요. 강서구청 근처 사시는 분들은 닭발, 오돌뼈, 숯불닭발 꼭 드셔보세요. 저 매일 먹은 곳, 진짜 좋아하시면 꼭 드셔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근이 출연 중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방송 내용을 담은 기사가 캡처돼 담겨 있다. 특히 해당 기사에는 이수근이 “예전에 매운 오도독뼈를 너무 많이 먹었다. 지금은 아예 안 먹는다. 먹지 말라고 하면 열 받아서 더 먹더라”라며 아내의 식성을 폭로한 대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연은 “맞아요, 1일 1오도독뼈 닭발. 저는 청개구리인가 봐요”라고 답했다.

또 박지연은 이후 게재한 사진에서 이수근과의 투샷을 공개하며 “늘 감사합니다. 미안하고요”라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12세 연상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