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상원 다수당 확정… 코르테즈 마스토 후보 당선

차상엽 기자 2022. 11.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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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날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 네바다주 상원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가 확정됐다.

코르테즈 마스토 후보는 6년 전 라틴계로는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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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 미국 네바다주 상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다. 사진은 네바다주 선거 장면.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날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 네바다주 상원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가 확정됐다.

코르테즈 마스토 후보의 승리로 민주당은 50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실시되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 재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상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코르테즈 마스토 후보는 6년 전 라틴계로는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에 줄곧 뒤졌지만 라스베이거스가 포함된 클라크 카운티의 우편투표지가 개봉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하원이 채택한 법안을 상원이 표결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도 공화당의 공세를 방어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상원에서 양당 합의로 채택된 법안이 거부될 수 있다. 공화당은 정부 재정적자 상한선 확대를 무기로 정부에 양보를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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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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