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미 타임지 `2022 최고의 발명 200` 선정

메타버스 분야 첫 혁신 사례 인정

메타버스 서울 이미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적 주간지 미 '타임'(TIME)에서 '2022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 서울은 전세계 도시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해외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타임이 선정한 27개 분야 중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되며,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메타버스 서울은 공공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메타버스 서울이 정식 출시하기 전에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인정받으면서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그간 세계 주요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8회 연속 1위를 차지해 우수 스마트도시로 평가돼 왔는데, 세계도시 최초로 메타버스 분야 또한 선도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메타버스 서울이 타임뿐 아니라 많은 해외 기관과 언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올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남은 2, 3단계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