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순익 2607억… 손보업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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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손해보험 업계 2위에 올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 260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으로는 삼성화재(2827억원)에 이은 업계 2위 성적이다.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9524억원, 순이익 7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5.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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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손해보험 업계 2위에 올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 26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것으로, 분기 최고 실적이다. 3분기 실적으로는 삼성화재(2827억원)에 이은 업계 2위 성적이다. DB손해보험(2544억원)과 현대해상(1271억원)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9524억원, 순이익 7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5.1% 늘어났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론 업계 5위에 그치는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이다. 합산비율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에 사업비를 더한 개념으로 100%보다 낮을수록 흑자가 나고 있다는 뜻이다. 2019년 말 112.0%, 2020년 말 104.6%, 2021년 말 100.1%로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2022년 3분기 누계 합산비율은 97.3%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는데,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메리츠화재의 선전은 장기 인보험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예상치 못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장기 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그간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덕분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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