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두드리는 구찌 … ‘굿게임 컬렉션’ 출시

김규식 2022. 11. 13. 14: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품과 게임이 만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게임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MZ세대(1980~2000년대생)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구찌는 ‘구찌 굿 게임(Gucci Good Game)’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패션과 게임 세계의 만남을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찌의 상징 ‘GG’는 창립자 구찌오 구찌 이름에서 따왔다. 이는 1960년대부터 다양한 컬렉션에 선보이면서 구찌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통했다.

구찌는 2019년부터 ‘굿 게임’을 메인 모토로 사용했는데, ‘굿 게임’의 약어는 구찌의 ‘GG’와 일치한다. 구찌 관계자는 “‘굿 게임’은 그 자체로 즐거움, 자유, 개성 등 게임을 할 때 중요한 원칙을 조명한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굿 게임’ 정신을 패션 세계로 불러오며 구찌와 게임 세계의 만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MZ세대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게임 속 이미지를 패션에 차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컬렉션에서 구찌는 후드 티셔츠부터 운동화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메탈과 무지개 색상을 사용했다.

구찌 굿 게임 컬렉션. <사진 제공=구찌>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