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공개…상위 0.01%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10여 년 만에 오상진의 고향 울산을 방문한다. 한창 고향 풍경에 빠져있던 그때, 시내의 한 로터리에 들어서자 오상진은 유독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학창 시절 울산 중고등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통했던 곳으로, 서로 삐삐 번호를 주고받으며 '썸'이 시작됐던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 옛 추억에 푹 빠진 오상진은 급기야 “수능 재수를 포기한 이유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에게 예고도 없이 의문의 여성과 접선을 시도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오상진은 “내 인생을 바꿔준 여자”라며 그녀를 기다리는 내내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침내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자 오상진은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포옹과 함께 눈물까지 글썽인다. 또한, 두 사람이 회포를 풀던 중 김소영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 오상진의 깜짝 과거까지 드러났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국 20등' 오상진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공개된다. 그간 전설처럼 내려오던 'IQ 148', '상위 0.01%'가 실제로 인증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진다. 그뿐만 아니라 오상진의 생활기록부 속 증명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영도 처음 보는 19살 오상진의 풋풋한 모습에 “왜 이렇게 잘 생겼어? 내 스타일인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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