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스마트농업 라오스농법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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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농업인의 70%가 소작농이며 대부분 노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라오스는 스마트 영농기술 도입과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 등 미래농업 적용 기술을 찾던 중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주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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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UN 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가 주관한 견학에는 라오스 대표단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IT분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농업인의 70%가 소작농이며 대부분 노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라오스는 스마트 영농기술 도입과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 등 미래농업 적용 기술을 찾던 중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주목하게 됐다.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은 별도의 추가적인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온도, 토양수분 등을 측정·수집할 수 있다.
또 기상대를 통해 외기온도, 일사량, 풍향, 풍속 등을 수집한 뒤 '청양팜' 앱을 통해 농가에 실시간 제공하기 때문에 환경정보 바탕의 원격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농가 110곳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은 시설원예 단지 중심으로 외부기상대 6곳과 통신기지국 5곳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지자체 선정,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2022년 농업기술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이끈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은 농촌진흥청, 충북 농업기술원, 전국 지자체 등 29곳(359명)이 견학을 다녀갈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미래농업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현재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환경정보 데이터와 생육 정보 통합, 시설환경 자동제어까지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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