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 공유' 특강 개최

진천군 노인복지관 이종욱 관장 초청 특강

극동대학교 대학원은 진천군 노인복지관 이종욱 관장을 초청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진천군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사진=극동대 제공

[음성]극동대학교 대학원은 진천군 노인복지관 이종욱 관장을 초청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진천군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이 연계해 주거, 의료 및 보건, 요양,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진천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 주최한 커뮤니티케어 성과공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욱 관장은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의 특징으로 '자체 병원 퇴원연계사업인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경로당 중심의 거점돌봄센터', '사회적 농업과 연계한 케어 팜'을 꼽았으며,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정착에 필요한 단계별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

이번 특강에 극동대 대학원 상담심리치료학과 박사과정,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 학생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연계 커뮤니티 케어에서 배운 지식과 특강 내용을 비교할 수 있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은의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특강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케어 이론과 접목한 오늘의 현장사례 특강은 학생들에게 케어 분야 전문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인근 지역사회로 확장해 가는 과정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