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통과...2차 총력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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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2차 평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11일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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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4일 아산시 관계자와 만나 2차 평가 논의 예정
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2차 평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11일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에서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이 경남 창원, 대구 달성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는 아산 경찰타운이 △부지 활용 가능성 △병원 건립 용이성 △개발 실행 가능성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접근 편이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은 중부권 메가시티 핵심 도시 중 하나로,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특히 경찰타운에 위치해 전국 경찰공무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대규모 주택단지와 산업단지가 있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대학과의 의료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점도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최적지로 꼽힌다. 더욱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이다.
그러나 경찰청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를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하고 나서 경찰병원 분원 설립이 공모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받고 황당했다"며 "이 부분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최종 후보지로 충남이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달 셋째 주부터 진행되는 2차 평가도 최선을 다해 대응,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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