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한도’ 초과한 체코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가족 모여 건강기원 ‘사과 쪼개기’
내년 미래 점치는 ‘호두 껍질 띄우기’
화려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이 단어만 들으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마성의 기운을 뿜고 있는 그 단어,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무릇 크리스마스하면 하얀 눈과 빨간 코를 가진 루돌프 사슴, 그리고 아랫배가 넉넉한 산타 할아버지를 떠올린다. 여기에 오색빛깔 담은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트리와 흥겨운 캐럴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이다.
유럽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체코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떤 느낌일까. 또 체코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고, 무엇을 먹을까. 여행플러스는 체코관광청과 함께 체코의 크리스마스를 두루 살펴본다.?
꼭 맛봐야 할 음식 ‘잉어튀김’
꼭 새겨야 할 스폿 ‘베들레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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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3인방 조우 ‘성 니콜라스의 날’
가족이 모여 앉아 건강 기원 ‘사과 쪼개기’
미래를 점쳐보는 ‘호두 껍질 띄우기’
구시가지 광장에 약 22m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우뚝 서고 주변을 둘러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체코식 뮬드 와인인 스바르작의 계피와 정향 향이 코를 찌른다. 굴뚝 모양처럼 생겨 굴뚝빵이라 부르는 달콤한 뜨르들로, 뜨거운 꿀 와인과 육즙을 품은 햄, 다양한 수공예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껏 젖어 들 수 있다. 올해 구시가지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1월 26일이다.
- 구시가지 광장: 2022년 11월 26일 - 2023년 1월 6일
- 바츨라프 광장: 2022년 11월 26일 - 2023년 1월 6일
- 평화 광장: 2022년 11월 20일 - 12월 24일
- 프라하 성 2022년 11월 23일 - 2023년 1월 6일
- 스미호프(안?): 2022년 11월 24일 - 12월 24일 ?
크리스마스 콘서트, 트리 점등식, 세이델 포토 아틀리에에서의 대림절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성 니콜라스의 날에는 악마와 천사 그리고 성 니콜라스를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25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올로모우츠는 전통적으로 펀치 음료가 유명하다. 럼과 체리 브랜디, 오렌지 등 다양한 종류의 펀치와 멀드 와인 등을 맛볼 수 있다. 펀치 타운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다. 또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트바루주키(Tvar??ky) 치즈도 꼭 맛봐야 할 음식이다. 마켓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극장과 함께 야외 스케이트장도 준비한다. 11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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