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U대회' 유치 성공 충북 여야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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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세종·대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하면서 충북 여야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이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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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메가시티 초석 다질 수 있길 기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세종·대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하면서 충북 여야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3일 논평을 내 "유치 성공으로 국내에서는 4번째 개최 기록을 세우게 됐고,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국제종합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유치가 결정되기까지 많은 땀을 흘린 4개 시도의 전·현직 시도지사, 유치위원회 등 모든 관계자와 554만 충청도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충북도당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환영 논평을 내고 "이번 유치를 계기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최대 축제"라며 "2조7000억원의 경제효과와 200만명의 충청권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와 진행으로 충청권의 문화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이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150개국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7년 8월 중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전, 폐회식은 세종에서 각각 열린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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