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민지영, 이혼서류 쓰고 '오열'…"놔주고 싶다"

류원혜 기자 2022. 11.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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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43)이 쇼호스트인 남편 김형균(42)과 협의이혼서를 작성한 이유를 밝힌다.

잠시 후 등장한 민지영은 "(협의이혼서를) 대신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다. 지난 8월 초에 합의하고 사인한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민지영이 협의이혼서를 작성한 이유와 자신을 붙잡고 있는 과거와 '뜨겁게 안녕' 할 수 있을지는 오는 14일 '뜨겁게 안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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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뜨겁게 안녕'


배우 민지영(43)이 쇼호스트인 남편 김형균(42)과 협의이혼서를 작성한 이유를 밝힌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뜨겁게 안녕'에는 결혼 5년 차인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을 공개한다.

은지원은 '하이바이 박스'에 담긴 서류를 보더니 "협의이혼서야!"라며 놀라워한다.

유진은 "진짜냐.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진 않은 것 같다. 여기 갖고 와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것 같다.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온 것 아니겠냐"고 추측한다.

/사진=MBN '뜨겁게 안녕'

잠시 후 등장한 민지영은 "(협의이혼서를) 대신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다. 지난 8월 초에 합의하고 사인한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남편이 먼저 죽겠다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다. 너무 사랑해서 놔주고 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김형균은 "협의이혼서에 사인하니까 아내가 안아줬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안긴다. 민지영이 협의이혼서를 작성한 이유와 자신을 붙잡고 있는 과거와 '뜨겁게 안녕' 할 수 있을지는 오는 14일 '뜨겁게 안녕'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79년생인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KBS2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8년 1세 연하 김형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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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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