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초고압케이블 투자 방안 논의

노우리 기자 2022. 11.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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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 11일 한국을 찾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알팔레 장관은 "대한전선은 사우디의 공급망 허브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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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법인 설립 이후 공장 추진
호반그룹과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회담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마디 알도사리 사우디 전력청 PDC CEO,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사진제공=대한전선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한국을 찾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포함한 중장기적인 사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사우디 알 오자이미 그룹과 초고압 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에 사우디 최초의 고압급 전력기기 생산 법인을 세운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투자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당사의 경쟁력 축적과 현지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팔레 장관은 "대한전선은 사우디의 공급망 허브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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