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천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비상대응 역량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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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5일 인천항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체계와 실제로 대응하는 역량을 확립하기 위한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중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시, 서구청, 인천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되는이번 훈련은 선박충돌사고로 인한 화재, 해양오염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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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5일 인천항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체계와 실제로 대응하는 역량을 확립하기 위한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중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시, 서구청, 인천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되는이번 훈련은 선박충돌사고로 인한 화재, 해양오염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의 비상대응 역량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인천항을 지나던 화물선이 북항에 기항해 있던 유류운반선을 충돌, 사고선박들이 심각한 손상을 입고 화재와 기름유출이 일어나는 한편 선원들이 탈출하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해상에서는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소속 구조정, 방제정들이 배에서 탈출한 선원 구조와 유출된 유류확산을 차단하는 방제에 나선다. 육상에서는 서부소방서가 현장에 소방차, 구급차량, 구조대원을 급파하고 중부소방서도 소방정을 보내 해상에서 선박화재 진압을 돕는다.
인방사, 나사렛병원, 서부경찰서 등은 구조선원 응급조치와 병원이송을 서부경찰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은 사고지역 인근 교통통제와 비상상황을 틈탄 밀입국 경계 등 현장 질서유지를 맡는다.
서구청과 인천시도 사고문자 발송 등을 통해 재난정보 제공, 불안확산 차단에 나서며 사고수습 완료 후에는 피해복구에 나서기로 돼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초기 상황판단을 거쳐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을 결정하고 구조·진압·방제 등 비상대응에 필요한 물품과 행정적 지원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경·소방·환경공단과 유관기관의 현장활동을 도울 역할을 확인하고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훈련기획TF팀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유관기관 협의, 국민체험단 모집, 홍보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인천항 구성원 모두가 비상상황에서 서로 협조하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제 같은 훈련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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