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만찬서 ‘화기애애’ 환담…김건희 여사는 팔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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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현장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어제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만찬장에 도착한 뒤, 곧이어 만찬장에 들어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관례에 따라 김 여사도 참석했으며, 환담장에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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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현장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어제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만찬장에 도착한 뒤, 곧이어 만찬장에 들어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주최한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관례에 따라 김 여사도 참석했으며, 환담장에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을 만났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을 낀 김 여사의 모습도 담겼다.
윤 대통령은 13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달아 갖는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연쇄 정상외교의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한다. 6월 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로 4개월여 만의 재회동이다.
한·미·일 회담에 앞서 한·일 및 한·미정상회담도 각각 진행된다. 지난 9월 뉴욕 회담 이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대북 공조뿐 아니라 ‘강제징용 배상’ 등 양자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이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쇄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은 다음 일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전용기 편으로 이날 저녁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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