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줄었지만 감기 늘어…하반기 감기약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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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감기약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 감기 증상 완화제들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감기 증상 완화제 중에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올해 상반기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인 제품도 있다.
업계에서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산술적으로 감기 환자가 늘면서 감기 증상 완화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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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감기약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 감기 증상 완화제들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감기 증상 완화제 중에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올해 상반기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인 제품도 있다.
동아제약의 종합 감기 증상완화제 '판피린'은 3분기에 1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9% 늘어난 금액이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훨씬 많았던 1·2분기 매출액에 비해 약 1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어린이해열제 '챔프'도 작년 동기 대비 231.6% 증가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24억 원을 기록하고 2분기에 38억 원까지 증가한 매출이 3분기까지 이어진 것이다.
JW중외제약도 종합 감기 증상완화제 '화콜'의 3분기 매출이 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콜은 지난해 1분기 2억 원, 2, 3분기 각 1억 원의 매출을 냈지만, 올해 들어서는 3분기 연속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해열진통제 '이지엔6'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늘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지엔6 매출이 상반기부터 상승세다.
업계에서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산술적으로 감기 환자가 늘면서 감기 증상 완화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올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가능성을 경고한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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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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