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주변 전자파 측정장비 설치 예정…"주민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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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약속한 전자파 24시간 측정장비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지자체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전자파 상시 측정 장비를 설치해서 성주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전자파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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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인근 주민들에게 약속한 전자파 24시간 측정장비를 내년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계측장비 수입업체 A 사가 사드 기지 주변 지역 전자파 상시측정 장비 구매사업의 낙찰자로 최근 선정됐습니다.
구매 수량은 총 8대이며 이 가운데 5대가 사드 기지 주변에 설치됩니다.
3대는 고장 등에 대비한 예비용입니다.
납기는 내년 4월 28일이며, 실제 설치 시기는 내년 2분기 정도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방부는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5개 지점에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전자파 상시 측정장비 설치 지점을 놓고 자치단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지자체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전자파 상시 측정 장비를 설치해서 성주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전자파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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