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영부인, 심장병 소년과 함께 사진…대통령실 '비공개 일정' 사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깜짝 방문'해 쾌유를 기원했다며 대통령실이 사진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김 전 대표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이 있었음에도, 이 일정 대신 이 소년의 집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깜짝 방문'해 쾌유를 기원했다며 대통령실이 사진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김 전 대표가 헤브론의료원에서 2018년 심장수술을 받은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자택을 방문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김 전 대표가 소년을 안고 있는 사진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
김 전 대표는 소년을 만난 자리에서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라며 잘 이겨내달라고 격려했고, 가족들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김 전 대표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이 있었음에도, 이 일정 대신 이 소년의 집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또 프놈펜에서 폐(廢)어망 등을 활용해 가방,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 '스마테리아'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김 전 대표의 발언과 사진도 언론에 공개했다. 김 여사는 직원들과 만나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우 뚫고 밝힌 5만 개 '촛불' … "이태원 참사, 국가책임이다"
- 스님들은 대통령 집무실 앞에 이마를 찧었다
- "노동자를 적으로 돌린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노동자 9만여명 운집
- 故이예람 중사가 겪은 "81일 간의 지옥"…누가 어떻게 만들었나
- '코레일 비난' 원희룡에 野 "현장 탓이 윤석열 정부 기조냐"
- '이태원 참사' 우려 보고서 삭제 의혹 경찰 간부, 소환 앞두고 사망
- 선거 끝낸 바이든·3연임 확정 시진핑, 14일 처음으로 마주본다
- 與도 '뒤숭숭'…"MBC 영웅 만들어 줬다", "순방 외교는 어디가고 MBC만"
- 우크라 전쟁이 촉발한 가스 '골드러시'…"기후위기 대응 실패할 것"
- '참사'를 대하는 여권의 태도, 책임 있는 공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