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겨울 철새 장관

정관희 기자 2022. 11. 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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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서산 천수만에 다양한 종의 겨울 철새들이 속속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수만은 매년 11월에서 12월 초까지 철새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며, 겨울철 볼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 공공임대 휴경지 등을 활용한 철새 먹이 공급으로 겨울 철새의 안정적 서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새 먹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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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등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도 볼거리 가득
천수만에서 관찰된 국제적 보호종 시베리아흰두루미 유조.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서산 천수만에 다양한 종의 겨울 철새들이 속속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수만은 매년 11월에서 12월 초까지 철새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며, 겨울철 볼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12만 여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든 가운데, 국제보호종인 시베리아흰두루미, 가창오리와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큰고니 등 희귀 철새들이 관측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 공공임대 휴경지 등을 활용한 철새 먹이 공급으로 겨울 철새의 안정적 서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새 먹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보호종 가창오리의 비행. 사진=서산시 제공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사진=서산시 제공
천수만 A지구 메운 기러기. 사진=서산시 제공
천연기념물 큰고니.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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