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지역 장학금 1억원 기탁

누적기탁액 약 20억원에 달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것"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사진 = 당진발전본부 제공

[당진]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당진시청에서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영호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유영창 (재)당진장학회 이사장, 이한복 당진시 평생학습과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사업은 당진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학생들에게 안정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재)당진장학회를 통해 성적 우수 및 생활 여건 취약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1억 원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약 20억 원에 달한다.

황영호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은 "최근 경제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기탁장학금이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재)당진장학회와 별도로 당진발전본부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 517명을 대상으로 약 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