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이태원팔이` 멈추고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연루 민주당 인사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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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13일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이 창업주였던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해 "수백 명에 이르는 불공정 채용에 연루된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과 얼굴을 전부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에서부터 전직 총리와 현 민주당 의원 등이 연루되었다는 폭로도 있었던 만큼, 전형적인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인 이스타항공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 권력 핵심부의 추악한 민낯도 모두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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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13일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이 창업주였던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해 "수백 명에 이르는 불공정 채용에 연루된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과 얼굴을 전부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백태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은 2015년~2019년 총 6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147명을 합격처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한다"며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응시자, 서류 합격 기준에 미달한 응시자도 무조건 합격시키도록 지시했으며, 토익점수, 나이, 키 등이 미달해도 청탁받은 사람과 특정지역에 따라 담합맞춤형으로 합격시키고, 심지어 200여명을 뽑는데 691등을 합격시킨 사례까지 있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미래를 훔친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는 그야말로 공정이라는 가식의 탈을 쓴 민주당 정권의 비호 아래 자행된 '청년 기만극'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엉뚱하게도 '이태원 팔이'를 위해 안타까운 희생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자는 2차 가해행위를 멈추고, 정작 청년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부모찬스', '권력찬스'를 쓴 자들이 누군지 낱낱이 색출하여 그 이름과 얼굴을 전부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에서부터 전직 총리와 현 민주당 의원 등이 연루되었다는 폭로도 있었던 만큼, 전형적인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인 이스타항공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 권력 핵심부의 추악한 민낯도 모두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 또한 결과적으로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쳤다는 점에서 이번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의 사실상 방조자"라며 "문 전 대통령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 나라를 화천대유 먹튀 판으로 만든 이재명 대표나 채용비리로 청년들의 꿈을 짓밟은 민주당 정권은 마음에도 없는 국민 타령 그만하시고, 자신들이 저지른 부패와 비리에 대해 사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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