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김래원과 팽팽 대립 속 폭발하는 카리스마 ‘봉도진’(소방서 옆 경찰서)

‘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캡처

‘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손호준은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태원소방서 화재진압대원인 봉도진 역으로 등장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첫 방송에서 손호준은 밥을 먹다가도 신고를 받자마자 바로 출동하는 소방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손호준은 납치된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형사 진호개(김래원 분)와 의견 대립을 보이며 충돌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수시로 피해자의 몸 상태를 전달받는가 하면, 수사가 느려지자 ”뭐 방법이 있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봉도진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이어 진호개가 피해자가 갇힌 공간을 찾기 위해 불을 지르자고 말하자, 손호준은 “불은 순식간에 번져. 위험해서 안된다니까”라고 저지하는 모습으로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결국 불을 질러 피해자를 찾기로 한 손호준은 피해자에게 불을 피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폭발이 일어나 불로 뒤덮인 현장을 두려움 없이 들어가는 장면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손호준은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김래원과 상반된 캐릭터로 열연, 앞으로의 인물 간 치열한 대립을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첫 등장부터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낸 손호준은 연기뿐만 아니라 tvN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도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손호준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안겨다줄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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