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단풍객 북적…늦가을 산행 주의보

보도국 2022. 11.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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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비가 모두 그치고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가을철 등산할 때는 안전사고와 화재 등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북한산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북한산 국립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이곳 북한산 거리는 낙엽으로 가득 찼습니다.

단풍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사뭇 두터워진 등산객들의 옷차림이 눈에 띕니다.

늦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고 일몰 시간도 빨라, 하산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초보 등산객들은 등산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날이 급격히 추워지는 늦가을인 만큼,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게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방한용품들도 챙겨야 합니다.

밤사이 내린 요란한 비로 낙엽이 많이 쌓이면서 산행길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하고요.

산행 중에 부상을 입었다면, 산악 구급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가을철 건조한 대기에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기를 소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안전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늦가을 #산행주의보 #낙엽 #단풍 #등산객 #일교차 #방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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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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