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충북 정관계 일제히 환영

전창해 2022. 11. 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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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충북·남, 대전, 세종)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하자 충북지역 정당과 지방자치단체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회는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최대 축제"라며 "약 2조7천억원의 경제효과와 200만명의 충청권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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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충북·남, 대전, 세종)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하자 충북지역 정당과 지방자치단체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에 환호하는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3일 논평을 내 "충청권에서는 최초 국제 종합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낙후된 충청 체육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도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회는 150여개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최대 축제"라며 "약 2조7천억원의 경제효과와 200만명의 충청권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와 진행으로 충청권의 문화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시의 이범석 시장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관광기반시설 투자도 늘려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세계에 청주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2027년 8월 충청권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18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역별 경기장은 대전 4곳, 세종 3곳, 충남 12곳, 충북 11곳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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