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네바다 추가, 50석 확보…상원 다수당 확실시"

장연제 기자 2022. 11. 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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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이 애리조나주에 이어 네바다주 상원 의석을 차지하며 상원 다수당이 유지될 것으로 확실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2일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해 네바다주에서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민주당 후보가 애덤 랙설트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역시 비슷한 예측을 내놨습니다.

앞서 전날 애리조나주에서도 민주당 마크 켈리 후보가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이기며 민주당 49석 대 공화당 49석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예측이 맞다면 민주당은 애리조나주에 이어 네바다주에서 승리하며 상원 의석수 50석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다음 달 6일 예정된 조지아주 결선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킬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만약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해 의석수가 50대 50이 된다고 하더라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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