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4만명대 확진…내일부터 BA.5 백신 접종
[앵커]
주말인 어제(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하루 전보다 좀 줄었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여전히 증가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4일)부터는 현재 우세종인 BA.5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 8,465명입니다.
검사자 수가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주말 효과'의 영향으로 그제보다 5,800여 명 적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만 1,800명 많아 여전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400명 선에 가까워졌고, 사망자도 이틀 연속 늘어난 48명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뚜렷한 가운데 내일(14일)부터는 BA.4와 BA.5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재 BA.5 변이가 국내 우세종인 만큼 감염 예방 능력은 기존 백신보다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A.5 대응 백신의 감염 예방 능력이 초기 바이러스 대응 백신보다 2.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기초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마지막 접종이나 감염 이후 120일이 지난 사람이 접종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7월 이전에 접종을 했거나 감염이 됐다면 이번 동절기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나 콜센터,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백신이 있으면 현장 접종도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자가 3주 만에 곱절 이상 증가했다며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7차_재유행 #동절기_개량백신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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