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용 'V동박' 세계 최초 개발

김종윤 기자 2022. 11.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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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에 쓰이는 V동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SK넥실리스의 V동박은 기존 시장 제품 대비 약 30% 연신율(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을 높인 제품이다.

SK넥실리스는 빠르게 고연신 V동박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고품질의 고강도 동박에 이어 고연신 제품의 양산 체제를 갖췄다"며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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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율 30% 높여 팽창 현상 해소
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사진제공=SKC)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에 쓰이는 V동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길이 80㎜ 크기의 원통형 제품을 말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출력이 5∼6배 높다.

SK넥실리스의 V동박은 기존 시장 제품 대비 약 30% 연신율(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을 높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팽창 현상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SK넥실리스는 빠르게 고연신 V동박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찾는 전기차 제조자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고품질의 고강도 동박에 이어 고연신 제품의 양산 체제를 갖췄다"며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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