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한미·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이정은 2022. 11. 13. 1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한일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 3개국 정상회의도 잇따라 열리는데, 북핵 문제에 논의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데 이어 2개월 만입니다.

당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일회담이 성사된 건 최근 북한 도발상황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보다 빈번해지고 보다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어 안보현안이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을 추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제동원 배상문제 같은 과거사 문제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북핵 문제에 머리를 맞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일본이 함께하는 일정도 이어집니다.

[김성한/국가안보실장]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고, 이후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의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48초 환담 이후 다시 열리게 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북한 핵을 억제하기 위한 확장억제강화 방안 같은 안보 이슈를 넘어 인플레이션 방지법도 논의될 지가 관심입니다.

인플레이션 방지법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게 돼, 한국 정부는 유예조항 신설 등 해법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이어지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선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이 주요 논의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일본 정상과 잇따라 만난 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합니다.

발리에선 G20 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도 예정돼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26396_357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