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 약정 334건 체결…원재료 49%는 철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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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기업들이 334건의 약정서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3일) 밝혔습니다.
334건은 44개 위탁기업이 317개 수탁기업과 체결한 납품대금 연동 약정서입니다.
중기부는 약정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연동 대상이 되는 원재료는 모두 669개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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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기업들이 334건의 약정서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3일) 밝혔습니다.
334건은 44개 위탁기업이 317개 수탁기업과 체결한 납품대금 연동 약정서입니다.
중기부는 약정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연동 대상이 되는 원재료는 모두 669개였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철스크랩, 압연강재, 도금강재 등 철강류가 49%로 가장 많았고, 동과 알루미늄, 아연, 납 등 비철금속은 31%, 합성수지와 에틸렌 등 석유화학 원재료는 10.9%를 차지했습니다.
원재료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기준 지표로는 원자재 거래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가격조사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고시하는 지표를 활용하는 경우가 65%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 요건으로는 1원만 변경돼도 납품대금을 조정하기로 정한 경우가 전체의 48%였습니다.
±3% 이하로 조정 요건을 넓히면 전체의 64%입니다.
조정 주기는 '분기마다'가 39%로 가장 많았고 '1개월'도 29%였습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기업은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면제와 동반성장지수 평가 반영, 정부포상 우대,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 스마트공장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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