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멸종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총회 참석…수출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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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제19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사이테스)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멸종위기종 수출입 등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이테스 당사국총회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등재하거나 규제 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 당사국이 제출한 52건의 제안서에 대한 채택 여부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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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제19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사이테스)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 멸종위기종 수출입 등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이테스 당사국총회에서는 총 89건의 의제를 논의한다.
참여국들은 뱀장어류와 해마류, 유향나무류 등의 생물종 국제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또 야생동물 불법 거래나 인터넷을 활용한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모범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사이테스 당사국총회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등재하거나 규제 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 당사국이 제출한 52건의 제안서에 대한 채택 여부도 결정한다.
제안 대상에는 아프리카 코끼리, 코뿔소, 악어류 등을 비롯해 거북류, 상어류, 목재류, 난과 식물 등이 포함됐다.
브라질나무, 하마, 일부 거북류 등은 제안서가 채택될 경우 상업적 목적의 국제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당사국총회 결정 사항은 회의 종료 90일 이후인 내년 2월23일 발효된다.
박진영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국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도한 무역 규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에 기반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따라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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