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서 다회용기 빌려준다고?…짐 줄이고 환경보호 '일석이조'

황덕현 기자 2022. 11. 1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에서 다회용기를 빌려 쓸 수 있는 친환경 캠핑(야영)이 시범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18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약 1년 동안 월악산 닷돈재와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전예약한 야영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립공원공단, 월악산·치악산서 시범운영
내년 10월31일까지…예약금 2인기준 5500원·손 세정제도 제공
강원 강릉 연곡면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계곡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국립공원에서 다회용기를 빌려 쓸 수 있는 친환경 캠핑(야영)이 시범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18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약 1년 동안 월악산 닷돈재와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전예약한 야영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그릇과 접시, 수저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예약금은 2인 기준 5500원이다.

환경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야영객들이 일회용품을 가져오지 않아 짐을 줄일 수 있으면서 야영장 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회용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영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 등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함께 제공한다. 사용 장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기념품인 반달이 인형 등을 줄 예정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