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서 다회용기 빌려준다고?…짐 줄이고 환경보호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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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다회용기를 빌려 쓸 수 있는 친환경 캠핑(야영)이 시범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18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약 1년 동안 월악산 닷돈재와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전예약한 야영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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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31일까지…예약금 2인기준 5500원·손 세정제도 제공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국립공원에서 다회용기를 빌려 쓸 수 있는 친환경 캠핑(야영)이 시범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18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약 1년 동안 월악산 닷돈재와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사전예약한 야영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그릇과 접시, 수저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예약금은 2인 기준 5500원이다.
환경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야영객들이 일회용품을 가져오지 않아 짐을 줄일 수 있으면서 야영장 내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회용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영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 등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함께 제공한다. 사용 장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기념품인 반달이 인형 등을 줄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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