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네바다 추가로 50석 확보…상원 승리 유력" 에디슨 리서치 예측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은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해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전날 애리조나주에서는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으며 민주당의 상원 의석수는 49석, 공화당 49석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날 네바다에서 매스토 의원이 최종 승리하면 상원 의석수는 민주당 50석 대 공화당 49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남은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다음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여기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해 의석수가 50대 50이 되도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 다수당 지위를 지킬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