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이 다른 정국의 솔로” K-팝 가수 최초 월드컵 개막식+OST 참여
그의 솔로 행보는 스케일이 다르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역대 K팝 가수이자 아이돌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인의 축제를 축하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에 글로벌 팬들의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탄소년단 측은 공식 SNS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정국이 부를 카타르 월드컵 OST에 대한 내용은 베일에 쌓여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전 세계에서 50억 명이 TV로 카타르 월드컵을 관람할 것”이라고 예상해 정국의 역대급 솔로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SNS 트위터에는 하룻밤 사이 ‘PROUD OF JUNGKOOK’, ‘I LOVE YOU JUNGKOOK’, ‘JUNGKOOK’ 등의 단어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를 ‘싹쓸이했다.
누리꾼들은 “첫 솔로 무대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장식하다니 스케일 대박” “월드컵 공연 역사상 레전드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이후 개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홉(7월), 진(10월)에 이어 RM이 12월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솔로 활동과 별개로 찰리 푸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었다.
정국은 앞서 지난 10월 24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홍보 일정 참석차 카타르로 출국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정국은 10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까따르~”라는 글과 함께 카타르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현지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 중임을 암시해 기대를 모았다.
이후 2022년 FIFA 월드컵 송 ‘Light the sky’, ‘Arhbo’, ‘Hayya Hayya (Better Together)’ 을 제작한 영화 제작사 Katara Studios의 CEO인 ‘아메드 알 베이커’(Ahmed Al Baker)가 정국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했다. 또 FIFA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자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리던’(Redone), 중동 최대의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 공식 계정도 정국의 인스타그램과 팔로잉을 맺는 등 월드컵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정국과 SNS친구를 맺으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국이 무대에 오르는 2022 FIFA 월드컵 개막행사는 20일(일· 한국시간) 오후 11시 경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우루과이이며, 오는 24일 오후 10시 열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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